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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양상문 감독 "한동희·구승민 말소…열흘 보고 내려보낸 것 아냐"

[S트리밍] 양상문 감독 "한동희·구승민 말소…열흘 보고 내려보낸 것 아냐"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7.05 17:27
  • 수정 2019.07.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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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한동희와 구승민
롯데 한동희와 구승민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최근 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롯데 구승민과 한동희가 1군에서 말소됐다.

양상문 감독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구승민과 한동희가 1군에서 말소됐다"고 밝혔다.

한동희는 올 시즌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6으로 부진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도 12타수 3안타 타율 0.250으로 썩 좋지 못하다. 고척 키움전을 앞둔 양 감독은 "한동희가 1군에서 적응하고 경험을 쌓으면서 1군에 맞는 선수로 만들고 싶었는데, 선수 본인이 자신감을 많이 잃었다"며 말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안타 2개를 치고하면 2~3일 동안 안타가 나오지 않아도 타구의 질이 좋아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하다. 시합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쓴 리를 했다. 양 감독은 "결과가 안 좋은 선수를 계속 낼 수도 없고, 2군에 내려가서 기본 훈련을 하면서 생각을 단순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운드에서는 구승민이 작년과 같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양 감독은 "최근 구승민이 구속과 구위가 많이 떨어져 있다. 1군에서 좋아질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147~8km를 던지던 선수가 4~5km 정도의 구속이 떨어져 있다. 지금은 떨어진 구속 회복이 급선무"라고 말소 배경을 밝혔다.

양 감독은 두 선수의 복귀 시기를 정해놓지 않았다. 그는 "두 선수 모두 10일 정도를 보고 내려보낸 것이 아니다. 본인 모습을 찾았으면 해서 2군에 내려보냈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구승민과 한동희를 1군에서 말소했고, 홍성민과 오윤석을 등록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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