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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보이'' 한센과 싸울 ''코리앗 핏불'' 서두원을 만나다

''헬보이'' 한센과 싸울 ''코리앗 핏불'' 서두원을 만나다

  • 기자명 홍순근
  • 입력 2013.04.10 16:36
  • 수정 2014.11.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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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앗 핏불’ 서두원이 만만치 않은 상대 요아킴 한센과의 경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오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11회 대회. 이날 경기에서 서두원은 ‘북유럽의 암살자’ 요아킴 한센을 만나 일전을 펼친다.

요아킴 한센은 ‘헬보이’, '북유럽의 암살자‘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진 실력자로, 타격과 그레폴링 등에서 모두 강점을 가진 좋은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닌 요아킴 한센과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서두원. 그를 만나 한센과의 경기를 준비하는 자세를 들어봤다.

Q. 반갑다. 그동안 근황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팬이 많은데?

서 : 운동선수가 운동하는 것 외에 무슨 할 일이 있겠는가? (웃음) 주짓수, MMA훈련, 크로스핏 등 다양한 운동을 하면서 지냈다.

Q. 요아킴 한센과의 경기가 결정났는데, 상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서 : 한센은 예전부터 굉장히 좋아하는 선수였고, 팬으로서 관심있게 지켜본 선수였다. 전성기가 지났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최근 했던 경기를 봤을 때 충분히 전성기 때 기량을 아직까지도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Q. 한센과의 경기에 대비해 어떤 훈련을 했는가?

서 : 단순히 입식타격, 레슬링, 주짓수식의 훈련을 하기 보다 MMA에 특화된 타격 훈련, MMA에 특화된 그라운드 훈련을 중점으로 해왔다. 특히 팀 파시의 이재선 감독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받아 경기 당일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선 링에 올라 상대와 맞춰본 후 세컨의 지시대로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

Q. 그동안 ‘서두원’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약한 상대들과 겨뤄왔다는 이야기가 많다.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서 : 내 스스로도 좋은 선수, 강한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동안의 대회 때 만난 선수들 모두 나에게 맞는 상대였고 모두 어려웠다. 링에 올라갔을 때는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므로 누가 이길지도 아무도 모른다. 이제껏 만난 상대가 모두 어려웠고 이번에 만날 한센 역시 마찬가지일 뿐이다.
 

Q. 이제 적지 않은 나이가 됐다. 먼 미래를 보고 특별한 계획을 짜놓은 것이 있는지?

서 : 우선 경기를 할 수 있을 때까진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고 선수활동을 할 생각이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선수생활은 어렵겠지만, 내 스스로 좋은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체육관을 운영하거나 지도를 하는 것 보다는 내 재능을 이용해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을 하는 선수들의 생계나 입지를 위한 비즈니스적 측면의 일을 여러 측면에서 도모해 볼 생각을 갖고 있다.

Q. 성실한 답변에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경기를 기대하고 있는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서 : 늘 말하지만 좋은 상대를 만나게 해주고 좋은 대회에서 뛰게 해주신 로드FC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또 팬들에게도 좀 더 격투스포츠에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서두원이라는 이름이 파이터로 불리는 한 어떤 상대를 어디서 만나든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펼쳐 최선을 다하는 전사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드린다. 

■ 로드FC 11
2013년 4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6경기 [라이트급토너먼트 결승전] 남의철 vs. 쿠메 타카스케
5경기 [페더급매치] 서두원 vs. 요아킴 한센
4경기 [라이트헤비급매치] 위승배 vs. 라모 티에리 소쿠주
3경기 [미들급매치] 손혜석 vs. 미노와맨
2경기 [웰터급매치] 차정환 vs. 루이스 라모스
1경기 [라이트급매치] 이형석 vs. 무랏 카잔

[사진. 뉴시스]

홍순근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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