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 챔피언결정전 문턱에서 좌절한 안양 KGC 인삼공사의 이정현이 29일 상무에 입대한다.
국군체육부대(상무)는 9일 2013년 축구, 농구선수 선발자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이정현을 포함해 권용웅(SK), 최윤호(동부), 김동량(모비스), 정창영(LG), 유성호, 박성훈(이상 삼성), 김현민, 김명진(이상 KT)의 이름이 올랐다.
서류전형과 체력실기 등을 거쳐 총 9명의 합격자는 25일 교육을 거쳐 29일 육군훈련원 입대한다.
지난 7일 SK와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끝으로 상무에 입대한 이정현. 입대 전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 이정현은 끝까지 투혼을 불살랐다. 2차전에선 15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GC의 반격을 이끌기도 했다.
올 시즌 이정현은 부상병동인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평균 11.7득점, 3.6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 KBL]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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