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게리 네빌이 과거 팀 동료이자 친정팀을 지휘하고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에게 집안 단속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5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준비에 한 창인 솔샤르 감독에게 조언을 건넨 네빌의 언급을 전했다.
네빌은 “솔샤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운을 뗀 뒤 “그것은 팀을 위해 뛸 선수가 누구인지 파악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아직 많은 선수들에 대한 확신이 없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고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설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도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아 시즌을 마무리한 솔샤르 감독은 새로운 장을 준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선수단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 포지션에 걸쳐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윙어 다니엘 제임스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네빌의 언급대로 내부 정리가 필요해 보인다. 폴 포그바, 다비드 데 헤아, 로멜로 루카쿠 등 많은 선수들의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바로 잡고 새로운 선수들을 불러들여야 계획이 순탄하게 흘러갈 수 있다는 분석인 것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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