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헤인즈 27득점’ SK, KGC 꺾고 11년 만에 챔프전 진출

‘헤인즈 27득점’ SK, KGC 꺾고 11년 만에 챔프전 진출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3.04.07 21:03
  • 수정 2014.11.16 21:0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가 KGC의 대반격을 이겨내고 11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서울 SK가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62-56으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SK는 부상으로 결장한 후안 파틸로의 빈자리를 애런 헤인즈가 27득점, 8리바운드로 파고 들며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김선형도 13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반면 정신력으로 4강 플레이오프를 4차전까지 끌고온 KGC는 끝까지 투지를 불태우며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지만 챔프전 진출은 역부족이었다.

17-16으로 1쿼터부터 대접전을 펼친 SK와 KGC. 헤인즈의 활약으로 2쿼터 SK가 추격하는 KGC를 따돌리고 한숨 돌릴 수 있었다. 헤인즈는 정신력으로 버티는 KGC에 맞서 전반전 1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GC도 김태술이 부상을 달고도 12득점으로 맞섰지만 16-20으로 KGC가 끌려갔다.

그러나 KGC가 최현민의 외곽슛을 비롯해 코트 위에 오른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다시 접전으로 끌고 갔다. SK도 김민수가 3점슛을 넣었고 김선형도 득점에 가세했지만 48-46으로 여전히 KGC의 추격에서 벗어나진 못했다.

승부를 알 수 없는 4쿼터가 이어졌다. 헤인즈의 득점으로 SK는 안정적인 공격을 이어갔고 반면 KGC는 점점 지쳐갔다. 지친 KGC 선수들의 슛은 번번이 림을 벗어났고 그럴수록 팀의 사기는 더 떨어져갔다. KGC가 김성철을 투입하며 3점슛 2개를 꽂아 넣으며 10득점을 넣었지만 이미 승부는 SK에게로 기울었다. KGC는 패배를 직감한 듯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성철과 은희석을 투입해 마지막 경기를 장식하게 했다. 결국 경기는 SK의 3승1패 챔프전 진출로 끝이 났다.

[사진. KBL]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분데스리가와 함께하는 STN
[STN SPORTS 바로가기]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