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사직)=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서건창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복귀까지 3~4주에서 최대 5주까지 걸릴 전망이다.
서건창은 21일 사직 롯데전에서 1회말 김하성의 병살타 때 2루로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계속해서 경기를 뛰었지만, 6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박정음과 대주자로 교체됐다.
키움 관계자는 22일 "서건창이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고, 오늘 아침에 서울로 이동해 구단 지정병원에서 MRI 촬영을 받았는데,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부분이 파열됐다"고 밝혔다.
이에 장 감독은 "어제(21일)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져 나갔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다음주에 한 번 더 체크할 예정이지만, 복귀까지 3~4주, 최대 5주까지도 걸릴 수 있다"고 서건창의 부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키움은 투수 김재웅과 서건창을 1군에서 말소했으며, 최원태와 박병호를 등록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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