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손현석 기자]

김주하 MBN 앵커가 19일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뉴스 진행 도중 교체됐지만 20일에는 정상 진행에 나설 예정이다.

19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 김주하 앵커는 첫 등장할 때부터 다소 초췌한 모습으로 등장했으나 별다른 문제없이 진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후부터 발생했다.

‘정부, 북한에 국내산 쌀 5만톤 지원’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얼굴과 목 주위에 땀이 흥건히 젖은 모습이 눈길을 끌었고, 결국 ‘10대 원룸 집단폭행 사건’ 관련 뉴스 진행에서도 동일한 모습으로 등장한 직후 갑자기 앵커가 교체됐다. 현재 해당 뉴스 클립 영상이 MBN 홈페이지 내에 게재돼 있진 않다.

그러자 이 같은 소식을 각종 매체를 통해 실시간을 전파되기 시작했고, 네티즌들도 “어디가 아픈 거냐?”며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를 드러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전날에 이어 20일 오전 8시 현재 김주하의 이름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간의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MBN 측은 “김주하 앵커가 급체로 인한 복통으로 호소해 교체됐다”며 “20일 ‘뉴스8’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스타 앵커로 발돋움했다. 그러다 퇴직 후 2015년 7월에 MBN으로 옮겨 메인 뉴스프로그램인 ‘뉴스8’을 진행해오고 있다.

사진=MBN ‘뉴스8’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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