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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드러나는 챔피언결정전 주인공의 윤곽

서서히 드러나는 챔피언결정전 주인공의 윤곽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3.04.06 09:48
  • 수정 2014.11.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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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는 것일까.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지난 5일 SK와 KGC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승1패를 나눠가졌던 양 팀의 팽팽한 균형은 SK에게로 넘어갔다. SK는 2차전 패배의 울분을 토하듯 KGC를 완전히 가지고 놀았다. 반면 2차전 승리로 반전을 꿈꾸던 KGC는 또 한 번의 쓴맛을 봐야 했다.

김선형의 주도로 공격을 풀어간 SK. 한번 미친 김선형을 막기엔 정신력의 KGC에게 역부족이었다. 김선형은 이날 30득점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였고 김민수도 김선형과 함께 17득점을 보태며 KGC에게 88-73의 승리를 거뒀다.

체력의 열세를 이겨내고 정신력으로 버티던 KGC도 대패의 충격을 딛고 다시 일어서기엔 힘들어 보인다. 단 하루를 쉬고 4차전에 돌입하기엔 재보충의 시간은 짧다. 사실상 SK가 3승1패로 챔프전에 진출할 확률이 높아 보이는 상황에서 SK의 예상 상대는 모비스다.

모비스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전자랜드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챔프전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기고 있는 모비스. 1차전과 2차전 모두 완승을 거뒀다. 모비스는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전자랜드를 따돌렸다. 김시래와 양동근으로 이어지는 앞선을 당해내기엔 전자랜드의 가드진은 힘이 부족했다.

두 경기에서 모두 대패를 당한 전자랜드. 6강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으로 삼성을 따돌리고 올라온 전자랜드의 위력을 찾아보기 힘든 경기였다. 6일 모비스와 전자랜드는 3차전을 펼친다. 모비스의 강력한 높이 농구는 3차전에서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전자랜드가 만반의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승부는 모비스의 챔프전 진출로 굳어질 확률이 높다.

KBL 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1위 팀의 챔프전 진출확률은 87.5%, 2위 팀은 딱 50%다. 이변이 없는 한 SK와 모비스의 챔프전 진출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KBL]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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