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승리에 목마른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에 단비가 내린다. 인기 BJ 강은비가 성남전에서 제주의 12번째 선수로 뛴다.
제주는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성남 FC와 격돌한다. 최근 3연패에 빠진 제주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이에 제주는 후반기 성패를 가늠할 성남, 대구(29일)와의 홈 2연전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든든한 응원군도 가세한다. 연기자 출신 인기 BJ 강은비가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다. 강은비는 최근 축구 콘텐츠로 많은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임명한 K리그 콘텐츠 BJ로 활동할 정도로 축구와 K리그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이날 경기에서도 강은비의 활약이 기대된다. 경기 당일 오후 7시부터 7시30분까지 E석 광장에서 U-20 월드컵 대표 이규혁과 함께 팬 사인회를 갖는다. 앞서 오후 6시30분부터는 뀰포터와 함께 인스타 LIVE 방송도 진행하며 제주 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올해 K리그1의 모든 경기장에 방문하겠다는 공약을 세운 강은비는 "K리그가 더욱 발전하려면 팬들의 발걸음이 경기장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 제주에서도 팬들과 함께 직관의 묘미를 전달하고 싶다. K리그가 이렇게 재미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볼거리뿐만 아니라 먹거리 이벤트까지 추가해 가심비를 더했다. 경기 당일 오후 5시30분부터 E석 광장에서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맥주를 50% 할인 판매한다. 맥주 구매 시 피자를 무료로 제공하며, 29일 대구전에서 사용 가능한 핫도그 쿠폰도 지급한다.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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