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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창’ 필요한 한국, 日 거미줄 수비 뚫을까[VNL]

‘날카로운 창’ 필요한 한국, 日 거미줄 수비 뚫을까[VNL]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6.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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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보령)=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일본 특유의 ‘거미줄’ 같은 수비 조직력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오후 5시 충남 보령의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마지막 5주차 일본전을 펼친다. 

현재 한국은 1승 12패로 16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전날 도미니카공화국을 만나 서브를 무기로 우위를 점했지만, 3, 4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주면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한일전도 만만치 않다. 일본은 전날 폴란드에 패했지만 7승6패로 7위에 랭크돼있다. 상위 6개 팀이 참가하는 파이널 진출 의지가 강하다.

일본의 주포는 1991년생 180cm 윙스파이커 이시이 유키다. 이번 대회 157점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1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폴란드전에서는 1996년생 180cm 윙스파이커 코가 사리나도 공격을 분산시켰다. 

세트 부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토 미야도 안정적이다. 디그 1위와 리시브 7위 리베로 마코 코바타도 힘을 보태고 있다. 

리베로와 함께 이시이 유키는 디그 5위, 리시브 10위를 차지하며 탄탄한 수비력을 드러내고 있다. 

폴란드전에서도 일본은 끈질긴 수비를 선보였다. 상대 공격을 한 번에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반격 과정도 위협적이었다. 빠른 연결 이후 좌우 측면에서 상대 블로킹을 이용한 영리한 플레이로 흐름을 가져갔다. 

한국은 이번 대회 서브에서 강점을 보였다. 일본보다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강한 서브 이후 블로킹 벽을 세운다면 승산이 있다. 

반대로 한국의 서브리시브가 흔들린 상황에서 공격 시 일본의 거미줄 수비를 뚫는 것이 관건이다. 전날 도미니카공화국전까지도 연결과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낸 한국이다. 날카로운 창이 필요하다. 

한편 한국은 일본과의 역대 상대 전적에서 52승89패로 열세를 보였다. 작년 VNL에서는 0-3으로 패했지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아시아배구연맹(AVC) 여자배구대회에서도 모두 3-1 승리를 거머쥔 바 있다. 

한국은 안방에서 올해 VNL 2승째를 신고하겠다는 각오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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