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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머슬스타] ‘비키니 여신’ 정유승 “건강 위해 시작한 운동, 내 삶을 바꿨다”

[st&머슬스타] ‘비키니 여신’ 정유승 “건강 위해 시작한 운동, 내 삶을 바꿨다”

  • 기자명 손현석 기자
  • 입력 2019.06.18 11:13
  • 수정 2019.06.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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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손현석 기자]

‘몸이 재산이다’이라는 말이 더욱 실감나는 요즘이다. 피트니스 선수들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른바 ‘머슬스타’들이 속속 탄생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의 ‘몸’이 아닌 ‘목소리’를 들어볼 기회는 전무한 상황이다.

그래서 피트니스 한류를 이끌 머슬 스타들을 차례로 만나 화려한 경력, 숨겨진 끼, 운동비법,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는 릴레이 인터뷰 시간을 마련했다. 케이블·IPTV 스포츠전문채널 겸 스포츠·연예 종합 매체 ‘stn스포츠’의 특별기획 코너.

이번에 만난 머슬스타는 지난 4월에 열린 ‘2019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트 챔피언십’에서 미즈 비키니 부문에서 1위와 그랑프리를 차지하는 등 잇따라 호성적을 기록 중인 ‘비키니 여신’ 정유승 선수이다. 다음은 정유승 선수와의 일문일답이다.

Q: 원래 스튜어디스 출신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전업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게 전업하게 된 과정이 궁금하다.

2014년에 입사해 딱 1년 일하고 그만뒀다. 원래부터 승무원이 하고 싶어서 들어갔는데, 막상 해보니 업무 환경이나 패턴 자체가 나와는 맞질 않았다. 그만둘 시기에는 면역력도 약해지고 운동을 거의 할 수 없는 몸상태가 되고, 온몸에 두드러기가 날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걸 만회하고자 필라테스를 배우면서 몸이 좋아지는 게 느껴졌다. 그래서 이걸 배워서 사람들한테 알려주는 직업을 갖는 게 좋겠다고 마음을 먹고 회사를 관뒀다.

 

Q: 피스니스 대회 출전은 어떤 과정을 통해 지원하게 됐고, 또 어떻게 준비를 했는지.

관심은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한 3년 전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으나 시작을 못했다. 그러다 필라테스 강사로 이걸 하면 좋다는 것을 여러 회원들에게 눈으로 확인시켜줄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했고, 그러다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접하고 피트니스 대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됐다.

Q: 대회 출전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는가?

일단 필라테스 수업을 병행하면서 개인적으로 몸을 만드는 과정이 녹록치 않았다. 또 워킹이나 포즈 같은 것들도 점수에 반영되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인데, 그걸 일주일 내내 시간을 맞춰서 연습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Q: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본인만의 강점을 꼽자면? 또 스스로 약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무용과를 나와서 다른 선수들에 비해 포즈, 즉 표현적인 부분을 잘하는 거 같다. 포즈를 가르쳐준 선생님과 의논해 춤추는 듯하는 포즈를 선보이는 등 남다른 시도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약점이라면…음, 웨이트 트레이닝을 배운지 사실 얼마 안돼서 어려웠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근육량은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Q: 운동 이외의 시간은 주로 뭘 하는지 궁금하다. 취미가 있다면?

꽃을 좋아한다. 꽃시장도 자주 가고, 집에 화분을 많이 키운다. 그리고 혼자서 영화를 보러 간다. 집중해서 보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다.(웃음)

Q: 최근 화보집 ‘임팩트 정유승’을 발간했다고 들었는데, 소회가 어떤지.

처음 해보는 일이라 긴장도 많이 했다.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구매해주고,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니 감사했다. 저한테는 굉장히 좋은 기회였던 거 같다.

Q: 인스타그램 팔로우 수(18일 현재 약 13만8000명)가 머슬스타 중에도 단연 톱으로 자리매김했는데, 주로 어떻게 관리하는지.

부끄럽다. 지난해 대회 출전할 때부터 꾸준히 운동 영상이나 몸매 관리비법, 건강에 대한 정보, 뷰티적인 부분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매일 포스팅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지금도 조금 더 좋은 정보를 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현재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 중인데, 지면광고나 운동 관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분들을 찾아 뵐 수 있을 거 같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계속 보여줄 테니 많은 성원 바란다.

 

사진=화보 촬영(오마주 스튜디오), 장소 제공(김소영 바디핏스타일)

spinoff@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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