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파리 생제르망이 필리페 쿠티뉴(27, 바르셀로나) 영입을 위해 이미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8일(한국시간) “PSG가 쿠티뉴 영입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레오나르두 신임 단장이 선수 측과 접촉했다”며 “코파 아메리카 이후 계약 체결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쿠티뉴는 작년 1월 구단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모든 이들은 자연스레 리버풀에서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기대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리오넬 메시, 우스만 뎀벨레에게 밀려 본 포지션에서 미드필더로 위치를 변경했지만 이마저도 이반 라키티치, 아르투로 비달, 세르히오 부스케츠와의 경쟁을 이기지 못해 많은 질타와 함께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이와 때 맞춰 PSG와 첼시가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당초 쿠티뉴는 첼시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영입 금지 징계로 인해 물거품으로 돌아갈 분위기가 감지되자 PSG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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