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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네이마르 재영입 심각하게 고려...관건은 ‘오일 머니’

바르셀로나, 네이마르 재영입 심각하게 고려...관건은 ‘오일 머니’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6.18 10:22
  • 수정 2019.06.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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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망)의 영입을 추진하려는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다시 데려오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하지만 간단한 문제가 아닌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카타르 오일 머니를 등에 업고 막대한 경제적 자원을 누리고 있는 PSG와의 협상이 다른 구단들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부를 누리고 있는 PSG를 상대로 웬만한 가격으로는 승부를 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매체는 “이러한 부분이 아니었다면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와 계약하는 것은 더 간단했을 것”이라며 “아직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다”고 소식통의 귀띔을 덧붙였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네이마르는 뜨거운 감자다. 그 중에서도 스페인 복귀설이 가장 탄력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지만 선수 본인은 바르셀로나행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역시 복귀를 추진하고 있고 전 동료 리오넬 메시도 조셉 바르토메우 회장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로 계속 잡음이 일자 판매 불가 입장을 고수했던 PSG도 입장을 바꿨다. 적당한 가격으로 합의가 된다면 충분히 내 줄 의향이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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