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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필승조 김상수-오주원 리드 잘 지켰다”[S트리밍]

장정석 감독 “필승조 김상수-오주원 리드 잘 지켰다”[S트리밍]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6.1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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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1점 차로 힘겹게 승수를 쌓았다. 

키움은 14일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8-7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2회초까지 0-4로 끌려가던 키움은 샌즈의 추격 솔로포, 박동원의 동점 스리런으로 5-5 균형을 맞췄다. 7회말 5-7에서 서건창, 김하성, 김규민이 차례대로 홈을 밟았다. 장영석 결승타가 빛났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타자들이 승리를 위해 끈기 있는 플레이 펼쳤다. 결승타점을 만든 장영석이 오랜만에 안타 3개를 폭발하며 타격감을 찾은 모습을 보였다. 샌즈의 추격 불씨를 살린 솔로 홈런, 동점을 만든 박동원 3점 홈런 있었기에 경기 분위기 팽팽하게 이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7회초 점수 차 벌어졌지만 상위타선 타자들이 집중력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쳐 역전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발투수 안우진은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윤영삼도 1이닝 2실점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김상수와 오주원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주원이 세이브투수가 됐다. 

이에 장 감독은 “필승조 김상수, 오주원 1점 차 리드 잘 지켜서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기분 좋게 마칠 수 있었다”며 박수를 보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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