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한화 이글스 이성열이 키움 히어로즈 제리 샌즈의 추격 솔로포에 맞불을 놨다.
이성열은 14일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한화의 출발이 좋았다. 상대 선발투수 안우진을 상대로 1, 2회 각 2점씩 챙기며 4-0 리드를 잡았다. 이내 2회말 샌즈가 1점 홈런을 터뜨렸다. 김규민이 1점을 추가하면서 2-4로 따라붙었다.
이성열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3회초 1사 상황에서 안우진의 2구째 149km/h 직구를 받아쳤다. 좌익수 뒤로 넘어간 공은 담장으로 향했다.
이성열은 시즌 10호 홈런을 장식했다. 동시에 통산 600타점 달성에 성공했다. 리그 60번째 기록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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