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김현수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현수는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연장 10회말에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3-3으로 맞선 10회말 2사 만루에서 김현수는 손승락의 4구째를 받아쳐 1루수 방면의 강한 타구를 만들었다. 이때 이대호가 몸으로 타구를 막았지만 베이스 커버에 들어오는 수비수보다 빨리 베이스를 밟아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후 김현수는 "승리할 수 있어 기분 좋다. 어려운 경기였는데,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지금 선수단 분위기는 너무 좋다. 선수들이 이기고 싶어 하는 마음도 강하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계속 집중력 있게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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