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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로드 30점'' KT, 매직넘버 5

[KBL] ''로드 30점'' KT, 매직넘버 5

  • 기자명 김예현
  • 입력 2011.03.04 09:46
  • 수정 2014.11.10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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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부산 KT가 창원 LG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매직 넘버를 5로 줄였다.

 

 
KT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로드(30, 10리바운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문태영(25, 16리바운드)이 분전한 LG에게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KT5연승을 달리며 3612패를 기록해 2위 인천 전자랜드를 다시 2.5게임 차로 밀어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41패로 크게 앞선 KT였지만 이제부터 고비라는 전창진 감독의 말대로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1쿼터는 KT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로드의 활약이 역시나 두드러졌다. 로드는 골밑을 장악하는 것은 물론 미들슛까지 정확하게 성공하며 1쿼터에만 12점을 몰아넣었다. 박상오도 골밑에서 6점을 보태며 1쿼터에 득점한 22점 중 18점을 합작했다.
 
그러나 2쿼터부터 LG의 반격이 시작됐다. KT가 연이은 턴오버를 범하며 흔들린 사이 조상현이 3점슛 2개를 꽂아 넣었고 알렉산더 대신 들어온 커밍스가 골밑에서 점수를 보탰다. LG는 결국 종료 25초 전 문태영의 드라이브인 2점슛에 이은 바스켓카운트 3점플레이로 41-41 동점을 만들어냈다.
 
3쿼터 시작하자마자 강대협의 3점포로 44-41 역전을 이뤄낸 LG는 계속해서 근소한 리드를 지켜갔다. 커밍스가 연이어 득점에 성공한 데 이어 이현준이 행운의 버저비터 3점슛에 바스켓카운트까지 얻어내는 행운도 따랐다. 순식간에 61-50까지 달아난 LG가 이대로 경기를 주도하나 했지만 KT의 집중력은 역시나 놀라웠다.
 
윤여권의 3점슛으로 기사회생한 KT는 박상오의 7득점에 윤여권의 골밑 슛으로 61-62, 재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LG는 번번히 찬스를 놓치면서 KT17점을 낼 동안 단 2득점에 그쳤다. 난타전 결과 KT69-63으로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4쿼터에만 10점을 넣은 문태영의 골밑 활약으로 불안한 리드를 지켜가던 KT는 로드와 송영진의 골밑슛으로 달아났다. 그리고 5분 여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조동현이 깨끗한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고 로드가 득점을 추가하면서 결국 86-8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LG는 김현중, 전형수, 변현수 등 가드진이 모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상황에서 1KT를 만나 선전했지만 막판 집중력 부재로 패하고 말았다.

김예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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