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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1볼넷' 이천웅 "4안타, 운이 따랐다…출루가 최우선"

'4안타+1볼넷' 이천웅 "4안타, 운이 따랐다…출루가 최우선"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6.12 22:34
  • 수정 2019.06.1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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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천웅
LG 이천웅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LG 트윈스 이천웅이 5출루 경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이천웅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1차전 맞대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이천웅은 4타수 4안타 2득점 1도루 1볼넷을 기록하며 100% 출루를 기록했다. 팀은 10회말 연장 승부 끝에 끝내기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4-3 승리를 챙겼다. 

경기 시작부터 이천웅의 활약은 눈부셨다. 1회말 상대 선발 김건국을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터뜨리며 공격에 포문을 열었고, 김현수의 희생타 때 홈을 밟아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이 3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치고 나가 1사 2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김현수의 투런홈런 때 홈을 밟아 2득점째를 기록했다. 3-0으로 앞선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린 후 도루까지 성공시켜 스코어링 포지션에 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3-3으로 맞선 네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방면 안타를 기록했고, 9회에도 볼넷을 얻어나가 전 타석 출루 경기를 펼쳤다.

경기후 이천웅은 "1번 타자로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출루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오늘은 운이 따라서 4안타나 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속해서 "앞으로도 출루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팀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이천웅은 "날씨가 더워지는데도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야구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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