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김주윤 기자]
가수 선우정아와 이하의가 라디오 방송으로 팬과 만났다.
5일 방송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이하이와 선우정아가 출연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라이브 무대도 선보였다.
선우정아는 이번 앨범 제목 '스탠드'에 관해 "동시다발적으로 떠오른 단어다. 어디로 올라가 내려다본다는 의미도 있다. 또 이건 사실 얻어걸린 건데 스탠드의 뜻 중에 '태도'도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방송 중 선우정아와 같은 소속사이자 '푸른밤 옥상달빛' 라디오 진행자 '옥상달빛' 박세진은 문자 메시지로 '선우정아 언니의 노래를 듣고 병이 나았다'라고 응원해 다들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진 스피드 퀴즈 순서에서 선우정아는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회사원이 됐을 거라고 밝혔다. "의외로 수동적인 면이 있다. 이번 생에 너무 능동적이라서 다음에는 수동적이었으면 좋겠다. 누가 저에게 뭐 하라고 시켰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혼술'을 즐겨한다는 이하이는 소주, 와인, 양주 같은 독주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 탄산이 들어간 술은 이상하게 빨리 취한다고 덧붙였다. 안주는 뭘 좋아하느냐는 말에 "물을 자주 마신다. 술 한잔에 물 한잔이다"라고 대답했다.
올리브 오일을 좋아한다는 선우정아는 "도토리묵에도 잘 어울린다. 밥에도 뿌려 먹는다. 정말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하이는 집에 가자마자 구슬 꿰기를 한다며 "(구슬이 있는) 상자는 제 보물상자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방송을 마치며 선우정아는 "저는 올해 많은 콘텐츠를 보여드릴 계획이다. 앨범 관련 전시회도 한다"라고, 이하이는 "오랜만에 컴백해서 활동 중이다. 다음 컴백은 이렇게 오래 걸리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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