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많은 한국 팬을 거느린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가 결혼하는 가운데 예비 신랑인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복수의 일본 매체에 따르면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는 교제 두 달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이 성사됐다. 이들은 지난 4월 교제를 시작했으며 대리인을 통해 지난 3일 혼인신고까지 마쳤다.
야마사토 료타는 1997년생으로 아오이 유우와 8살 차이다. 2003년 야마자키 스즈요와 안카이캔지즈를 만들어 큰 인기를 끌었다. 2004년 ‘ABC코미디 신인 그랑프리’ 우수 신인상을 받았다. NHK ‘인생 역전’, TBS ‘메이드 인 재팬’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일본 내 인기 개그맨이다.
이들은 야마사토 료타의 개그 콤비인 개그우먼 야마사키 시즈요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사키 시즈요는 영화 ‘훌라걸스’에 아오이 유우와 함께 출연했고 야마사토 료타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
아오이 유우는 1999년 뮤지컬 ‘애니’로 데뷔했으며 영화 '하나와 앨리스', '허니와 클로버', '훌라 걸스' 등에 출연했다. 한국에서 마니아적 인기와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배우 중 한 명이다.
사진=야마사토 료타 인스타그램,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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