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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트리밍] '캡틴' 황태현, “아르헨 결과 알고 남아공전 들어갔다” (일문일답)

[현장 S트리밍] '캡틴' 황태현, “아르헨 결과 알고 남아공전 들어갔다” (일문일답)

  • 기자명 이형주 특파원
  • 입력 2019.05.29 06:36
  • 수정 2019.05.2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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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현
황태현

[STN스포츠(티히)폴란드=이형주 특파원]

주장 황태현(20)이 승리에 기뻐하는 동시에 경기 전 비화를 들려줬다.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29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에 위치한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 공화국 U-20 대표팀과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대회 1승 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황태현은 “저희가 첫 경기 패배하고 나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려고 했다.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기에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모든 선수가 다 간절한 마음으로 뛰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르헨티나가 포르투갈에 2-0 승리를 거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에 보다 투지있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으며 남은 한 경기 “경우의 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저 감독님 전략, 전술에 따라서 최선을 다하자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시면 그 것에 보답하기 위해 정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황태현과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 소감은.

▶저희가 첫 경기 패배하고 나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려고 했다.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기에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모든 선수가 다 간절한 마음으로 뛰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기쁘다.

Q. 전후반 경기력이 달랐는데. 하프타임에 어떻게 소통했나

▶전반전에 우리가 좀 조심스러웠다. 또 상대 공격수들이 빠른 수비로 뒷공간을 노렸다. 하프 타임에 우리 아직 실점을 안했으니 이어가고, 공격은 자신감 있게 하자고 했다. 또 공오균 코치님이 자신있게 해라라고 조언을 해주셨는데 도움이 됐다. 

Q. 후반 초반에 PK를 얻어낼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는데.

▶걸리긴 걸렸는데 애매했다. VAR을 볼 줄 알았는데 안 봐서 조금 아쉽기도 했다. 심판 분들이 잘 봤다고 생각하고 그저 경기에 집중하자는 마음 뿐이었다. 

Q. 경기전에 아르헨티나vs포르투갈 전이 있었는데 결과를 알았나.

▶신경은 안 쓰려고 했다. 그렇지만 감독님이 포르투갈 선수들이 모든 면에 앞섰는데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투지 있게 싸워서 2-0으로 이기더라. 우리도 투지 있게 더 해보자라고 말씀하셔서 선수들이 다 알고 있었다.

Q. 김현우의 득점 순간에 기분이 어땠나.

▶기분이 너무 좋았다. 밀어붙이고 있었는데 득점이 안 나왔지 않나. 득점이 나고 나서 안도감이 들었다.

Q. 태극마크에 남다른 의미를 느끼고 있는 선수인 것 같은데.

▶하고 싶다고 해서 태극마크를 달 수 없다. 저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또 그만큼의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잘 하면 칭찬받고 못 하면 비판 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Q. 고국 그리고 현지에서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았는데.

▶먼저 고국에서 늦은 시간까지 우리 경기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다. 또 현지에 와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경기전을 인사를 갔을 때 ‘멀리서 왔어’라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감동이었다. 아무것도 아닌 우리를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Q. 남은 아르헨티나전 각오는?

경우의 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저 감독님 전략, 전술에 따라서 최선을 다하자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시면 그 것에 보답하기 위해 정말 노력하겠다.

사진=이형주 기자(폴란드 티히/티히 스타디움)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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