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게 된 정현(25)이 이적 소감을 전했다.
정현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잠실 LG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정현은 "모든 것은 내가 하기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내가 직접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적 소식을 들었을 때 정현은 "갑자기 소식을 들었다. 팀을 세 번째 옮겼는데, 느낌은 비슷한 것 같다. 갑작스럽게 이적을 해서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봤다. 안 좋을 때 와서 아쉽긴 하지만,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한다. 달라진 모습으로 이 악물고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감독과의 면담에서 어떤 말을 들었냐는 질문에 "감독님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다.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틀을 만들어주셨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현재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정현은 "몸 상태는 아픈 곳 없이 좋다. 감각이 조금 떨어졌지만, 끌어올려야 한다"며 "앞으로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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