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류현진이 시즌 6승에 성공하며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로 올라선 가운데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응원한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가 화제를 모은다.
배지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시시내티 레즈의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그는 보라색 티에 흰색 남방을 겹쳐 입고 선글라스를 낀 채 묵묵히 남편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On fire”라는 짧은 코멘트와 하트 스티커가 붙은 류현진 뒷모습 사진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이 같은 아내의 응원에 힘입어 이날 류현진은 7이닝 동안 1볼넷, 5탈삼진, 5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1.52)로 올라섰다.
한편 배지현은 과거 MBC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2017년 프리 선언 이후 2018년 류현진과 결혼했다. 배지현은 과거 인터뷰에서 “남편 류현진은 낙천적이고 착한 사람”이라며 “오래 만나는 동안 싸운 적 한번 없다. 배려심이 많고 심성이 고운 사람”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배지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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