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첼시가 곤살로 이과인(32)과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첼시가 이과인 완전 영입 계획이 없다. 동행을 마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 이후 유벤투스로 돌려보낼 것이다”고 전했다.
이과인은 지난 AC 밀란에서 첼시로 임대 이적했다. 완전 영입 조항도 삽입됐고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역시 “구단에 문의하겠다”는 발언으로 계속해서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첼시 구단은 18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는 등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 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이과인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위기에 놓였다. 원소속팀 유벤투스는 이미 파울로 디발라, 마리오 만주키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어 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에 복귀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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