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월간 윤종신 5월호 ‘뉴욕’이 15일 베일을 벗는다.
14일 미스틱스토리는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5월호 'New York(뉴욕)'이 15일에 공개된다.
'New York'은 도시 뉴욕에 대한 윤종신의 찬가로, 윤종신이 작사하고, ONEO(원영)이 작곡했다.
윤종신은 원영의 데모곡을 듣고 자신의 뉴욕 여행을 떠올렸고 앨범 사진 작업을 위해 떠났던 오래된 기억부터 MOMA(모마)와 구겐하임 미술관을 둘러보기 위해 떠났던 가장 최근의 기억까지 차근차근 되돌아보며 가사로 정리했다.
윤종신이 말하는 '뉴욕'은 그가 좋아하는 예술가들의 도시이자 언제나 떠나고 싶게 만드는 이상향 같은 도시이다.
그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마틴 스코세이지, 로버트 드 니로, 우디 앨런, 프랭크 시나트라, 빌리 조엘, 토니 베넷, 그리고 앤디 워홀 같은 아티스트들이 모두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했다"며 "그들이 한창 뉴욕을 배경으로 멋진 작품들을 선보였을 때 저는 모든 것들을 빨아들이는 스폰지 같은 사람이었고, 그들로부터 알게 모르게 큰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뉴욕이 등장하는 영화나 음악을 너무 당연하게 즐기면서 자랐다"며 "‘뉴욕’은 언제나 저를 부르는 도시 같다"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New York’을 시작으로 자신에게 큰 인상을 주었던 도시에 대한 노래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발표할 계획이다. 막연히 동경했던 그 도시들의 느낌을 시리즈로 담을 예정.
한편 윤종신은 지난 11일 미스틱스토리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을 통해 '뇌를 비워'를 발표했다. 또 25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ㅋㅋ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사진=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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