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강성훈이 비투비에 “드럽게 못 생겼어”라며 외모 저격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성훈이 후배 가수인 비투비의 외모를 비하하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성훈은 “키가 좀 컸으면 좋겠다. 키 크는 수술은 왜 안 나오지? 나도 8cm 늘려야 되는데. 그러면은 진짜 자신 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아이돌 못 생긴 거 같애”며 “샵에서 보면 드럽게 못생겼던데. 드럽게 못생겼어 드럽게. 진짜 피부도 드럽고. 왜 이렇게 못생겼어”라고 말했다.
팬들이 못생긴 아이돌이 누구냐고 묻자 강성훈은 “누구라고 어떻게 특정지어. 동방신기 이후로 잘생긴 아이돌 한명도 없다 진짜”라고 말했다.
이어 한 팬이 “저때 봤던 ‘비투비’는요?”라고 묻자 강성훈은 “내가 개네라고 어떻게 말을 하겠니 지금 여기서. 진짜 못생긴 거 같애 난 제작하면은 얼굴보고 뽑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아니, 연예인이 괜찮게 생겨야 하는 거 아니야? 피부도 좋고 좀 아우라도 나고 그래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강성훈의 팬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영상 게시자는 “오늘 하루 지켜보니 아직 멀었구나”라며 “10분 영상 중 10분의 1만 잘라서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성훈은 지난해 1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아스트로 차은우와 자신의 얼굴을 비교하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강성훈을 ‘원조 얼굴 천재’, 차은우를 ‘21세기 얼굴 천재’라고 칭하며 “차은우와 강성훈을 비교했을 때 어떤 것 같으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성훈은 차은우의 사진을 계속바라보다가 “이렇게 봤을 땐 (차은우가)잘생겼는지 모르겠는데 난”이라고 말해 주위사람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해 9월 팬미팅과 관련해 사기, 횡령 혐의로 피소되면서 젝스키스 콘서트에 불참하고 팀에서도 탈퇴했다. 또 지난해를 끝으로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종결했다. 올 초에는 전 매니저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입건됐다.
사진=강성훈 인스타그램, 유튜브 영상 캡처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