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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3점 홈런' 조셉 "채드벨, 커브 노렸다…승리에 기여해 너무 기뻐"

'복귀 3점 홈런' 조셉 "채드벨, 커브 노렸다…승리에 기여해 너무 기뻐"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5.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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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토미 조셉
LG 토미 조셉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LG 트윈스 토미 조셉이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린 소감을 전했다.

조셉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3-2로 팀이 앞선 5회말 조셉은 상대 선발 채드벨의 초구 120km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7일 수원 KT전에서 홈런을 터뜨린 이후 35일 만에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114m가 찍혔다.

경기후 취재진과 만난 조셉은 "오랜만에 돌아와서 기쁘고, 승리에 기여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셉은 홈런에 대해 "채드벨 선수를 알고 있었고, 커브가 좋은 선수라서 노리고 스윙을 했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복귀에 대한 소감도 빼놓지 않았다. 조셉은 "그동안 TV에서만 봤는데, 팀 동료들이 그리웠다"면서 "재활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모든 선수들이 두 팔 벌려 환영해줘서 동료들에게 고마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끝으로 조셉은 "그동안 승리에 꼭 기여하고 싶었다. 야구는 어려운 스포츠다. 잘 풀릴 때도 있지만, 안 풀릴 때도 있다. 잘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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