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유상철, 김수용이 ‘궁민남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5일 방송된 MBC 일밤 ‘궁민남편’에서는 축구 레전드 안정환, 유상철의 리매치와 김수용의 제주 해녀 체험기가 펼쳐졌다.
이날 안정환과 유상철 두 레전드는 달리는 차에 공을 골인시켜야 하는 미션에 다시 도전했다. 아슬아슬하게 빗나가던 유상철과 달리 전혀 력을 발휘하지 못하던 안정환이 14차 도전 만에 먼저 성공해 짜릿한 환호가 이어졌다.
김수용은 해녀 체험을 앞두고 모발이식 때문에 물어 들어가지 못한다며 고백하며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연기자파와 예능인파로 나뉘어 바다 속 산해진미를 잡기 위해 경쟁했다. 이 와중에 문어의 생사여부로 어색한 대화를 나누는 김수용과 차인표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냈다.
또 김수용이 강력 추천한 버블볼을 체험하기 전, 체험 후 말을 놓고 친구가 되자는 차인표의 말은 훈훈한 기류를 형성했다. 그러나 김수용이 반납하지 않은 핸드폰이 버블볼 안에서 마구잡이로 굴러다녀 생사를 위협(?)당한 차인표는 내리자마자 “야, 너 일로 와봐!”라며 분노를 터뜨려 현장을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한편, 다음 주에는 ‘궁민남편’ 마지막 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궁민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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