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2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 4회말 역전 만루홈런으로 7-3 리드를 이끌었다. 시즌 6호 홈런이다.
이날 SK는 4회말 무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SK 김강민이 포스 아웃을 당했지만, 키움 이승호가 한동민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3-3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바로 최정이 타석에 올랐다. 최정은 상대 이승호의 2구째 체인지업을 홈런으로 연결했다. 단번에 SK는 7-3으로 도망갔다.
그것도 잠시 키움 샌즈와 장영석의 홈런으로 7-7 동점이 됐다.
이 가운데 최정은 개인 통산 312호 홈런을 장식했고, 역대 홈런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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