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제32대 대한농구협회 방열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대한민국 농구의 ‘혁신’을 선언했습니다.
1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제32대 대한농구협회 방열 회장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방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농구계 내외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방 회장은 남녀대표팀의 런던올림픽 탈락과 지도자, 심판들의 비리, 승부조작 등으로 대한민국 농구가 위기에 빠진 어려운 상황에서 협회를 이끌게 됐습니다.
INT▶방열/ 대한농구협회, 회장
"협회 운영을 하나로 말한다면 농구를 혁신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 농구를 개혁을 통해 혁신하느냐, 여러분과 함께 농구장에서 실현하는 것이 마지막 꿈입니다."
방 회장은 대한민국 농구의 떨어진 위상을 끌어올리기 위해 임기 동안 4가지 개혁을 선언했습니다. 대표팀의 1, 2군 운영, 대학농구의 국제화, 초중고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 지도자-심판의 자질개선.
이 4가지를 통해 방 회장은 대한민국 농구를 위기에서 구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NT▶방열/ 대한농구협회, 회장
"우리 농구인들의 힘에 의해서 회장에 피선됐기 때문에 그들과 협의해서 제 과제, 지금까지 이룩하지 못했던 일들 하나, 하나씩 개혁해 나갈 것입니다."
방열 회장의 취임으로 개혁을 외치고 있는 대한민국 농구. 다가올 2014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다시 아시아 최정상에서 웃을 대한민국 농구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STN SPORTS 윤초화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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