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사직)=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나성범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에서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NC는 이날 장단 18안타를 때려내며,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9-5로 롯데를 제압했다.

나성범은 1-4로 팀이 뒤진 4회초 1사 1, 2루에서 상대 투수 박근홍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경기후 나성범은 "어제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오늘 경기 전에 그 생각을 지우고 경기에 임하려 했다"면서 "홈런이 나왔을 때는 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주자가 나가 있었고 점수를 내겠다는 마음으로 스윙한 것이 좋은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5월의 첫 시작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면서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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