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SK 와이번스 김강민이 또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렸다.
김강민은 30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상대 선발투수는 요키시. 김강민은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요키시의 4구째 140km/h 직구를 홈런으로 연결했다. 키움 중견수 임병욱이 펜스로 달려갔지만 잡지 못했다. 김강민의 시즌 4호 홈런이다.
이날 김강민의 선두타자 홈런은 역대 통산 314번째이자 시즌 3번째다. 김강민이 올 시즌 3차례 리드오프 홈런을 모두 기록했다.
지난 21일 두 번째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할 당시 김강민은 “좋았을 때의 행동들을 지속하고자 하는 것이 확실히 좋은 컨디션이 오래 유지되는 것 같다. 모든 것이 잘 맞아떨어지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한 바 있다.
김강민의 솔로포에 힘입어 SK가 키움을 상대로 1-0 앞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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