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지창욱이 드디어 전역했다.
27일 TV리포트는 지창욱이 오전 8시 30분께 강원도 철원 제5포병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창욱의 소속사는 부대 주변 통행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별도의 전역식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현장에는 팬들과 취재진으로 붐볐다.
지창욱은 부대서 나와 "병장 지창욱은 2019년 4월 27일부로 전역을 명 받았다. 이에 신고한다"라고 큰소리로 전했다.
전역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잘 모르겠다. 실감이 안 나는 것 같다. 내일 돼야 실감이 날 것"이라며 답했다.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맛있는 밥을 먹고 싶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창욱은 군 생활에 대해 “성규와도 공연하며 친해지고 고은성, 김민호, 온유 등 친구들과 의미있게 군생활을 했다. 고마운 친구들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지창욱은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인사하겠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창욱은 입대 직전까지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출연했다. 지난 2월에는 군인 신분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 영상에 출연했다. 또 군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무대에 올랐다.
지창욱은 입대 전 '솔약국집 아들들', '웃어라 동해야', '힐러', '기황후'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연기활동을 펼친 바. 입대 한 달 전까지도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 출연했다. 지창욱은 전역 전부터 여러 작품을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글로리어스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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