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차승원이 완벽한 요리 실력과 자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신개념 힐링 예능으로 사랑받고 있는 tvN '스페인 하숙' 속 '완소남(완전 소중한 남자)' 차승원의 매력들을 살펴봤다.
◇‘요섹남’의 요리 실력
스페인 하숙집의 모든 식사는 차승원의 손에 달려있다. 제육볶음과 된장찌개, 동그랑땡, 칼국수 등 다채로운 메뉴를 뚝딱 만들어낸다.
그렇다고 요리가 쉽게 탄생하는 건 아니다. 손이 많이 가고 대부분 2시간이 넘게 걸린다. 특히 곰탕의 경우 24시간 끓여 정성을 더한다. 이런 '인고의 시간'에 대한 결과물에 대중들은 감탄한다.
'차셰프'의 음식은 프로그램의 숙박객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과 입까지 주목하게 만든다. 많이 복잡하지 않은 레시피가 등장할 때면 누구나 따라하고 싶게끔 한다. 요리하는 모습이 멋있고 섹시한 ‘요섹남’ 차승원의 활약은 더욱 빛날 예정.
◇섬세&자상&편안
섬세함과 세심함은 차승원의 시그니처다. 그는 상대가 흘리듯 한 말도 새겨듣고 챙겨주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26일 방송에서 차승원은 순례길을 걷느라 지치고 음식도 맞지 않아 고생한 어머니 순례객을 위해 해물된장찌개를 준비했다. 앞서 조식을 신청하지 않은 외국인 순례자에게 먼 길을 허기진 채 걸을까 걱정해 마련한 영양 만점 토스트 역시 그의 따뜻한 인품을 알 수 있게 한다.
그릇 세팅과 음식 플레이팅 역시 허투루하지 않는 꼼꼼함도 돋보인다. 후배 배정남의 휴식과 건강을 챙겨주고 담담하게 기타줄을 퉁기며 노래를 부른 그에게서 자상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못하는 것 하나 없는 사기캐(릭터)”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비주얼&패션
차승원은 요리복도 스타일리시하게 평상복도 럭셔리하게 소화해 주변의 시선을 끈다. 진한 이목구비와 188cm의 큰 키는 여러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장을 보러 나갔을 때도 차려입지 않은 듯해도 남들과 다른 아우라가 있다.
지금도 런웨이에 서는 현역 모델이기도 한 그는 스페인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마을 광장과 식자재 매장을 패션쇼장으로 만들어 버린다.
본업인 연기뿐 아니라 예능서도 각양각색 매력을 뽐내고 있는 차승원. 차승원이 만드는 ‘스페인 하숙’의 마법은 매주 금요일 밤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tvN '스페인 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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