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양현종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KIA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전이 예정돼있었다. 우천 취소됐다.
당초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보낼 계획이었다.
이에 김기태 감독은 “내일 키움전에 선발로 나간다”고 밝혔다.
올 시즌 양현종은 5경기 출전, 승리없이 4패만 기록했다. 팀은 8연패 부진을 겪으며 최하위 10위에 머물러있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양현종에 대해 “승패를 떠나 로테이션을 안 걸러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면서 “팀 에이스로서 팀을 생각하는 마음이 상당히 고맙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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