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정상수가 자신의 성폭행 무죄판결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24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정상수의 근황을 다룬 영상을 공개했다.
정상수는 지난해 4월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해 최근 무죄를 선고받고 봉사활동 중이다.
이날 영상에서 1심에서 무죄를 받았지만 억울한 부분은 없었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제가 잘못을 아예 안 한건 아니고 술에 취한 여자 분을 집에 데리고 간 건 잘못이다”라며 “제가 주장했던 거는 그 여자 분이 잠들어 있거나 의식이 없었을 때 강제로 성관계를 한건 아니었다. 저는 그 분의 동의를 얻고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구속돼 있다가 무죄판결을 받고 나온 것은 기분이 괜찮은 것 같다. 교도소를 처음 가봐서 심적으로 힘들었기 때문이다. 오래 있었던 건 아닌데 약간 무섭기도 하고 솔직히 저는 2~3년 살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1심 때 무죄를 받고 나와서 그 부분은 기뻤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