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안우진은 4회 4실점까진 괜찮았다. 두산이 잘 치더라.”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의 말이다. 키움은 지난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3-9로 패했다.
특히 선발투수 안우진은 6이닝 7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4회에만 4점을 내줬고, 6회에도 2점을 허용했다. 키움은 7회 안우진 대신 김성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장 감독은 안우진에 대해 “4회 4실점까지는 괜찮았다”면서 “긍정적인 것은 볼, 볼을 주면서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공격적으로 했다. 또 두산이 워낙 잘 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장 감독은 “어제 느꼈으니 다음에는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며 “예정대로 일요일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안우진은 오는 28일 고척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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