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이 FC포르투를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리버풀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드라강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포르투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서 4-1로 승리했다. 이에 종합 스코어 6-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초반 주도권은 포르투가 잡았다. 적극적인 공격으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선제골은 리버풀의 몫이었다. 전반 26분 사디오 마네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분위기는 달아올랐고 추가골을 위한 움직임은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고 리버풀이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양 팀의 공격력은 더 활발해졌다. 그러던 후반 20분 알렉산더 아놀드의 패스를 받은 모하메드 살라가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포르투도 반격에 나섰고 24분 밀리탕이 골을 만들어내면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분위기는 다시 리버풀 쪽으로 흘렀다. 후반 32분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조던 헨더슨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버질 판 다이크까지 골 행진 대열에 합류하면서 완벽한 승리를 거머 쥐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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