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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빈타' 영봉패 삼성, 야수들이 야속해 [S크립트]

'실책-빈타' 영봉패 삼성, 야수들이 야속해 [S크립트]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9.04.16 21:39
  • 수정 2019.04.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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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원석
삼성 이원석

[STN스포츠(포항)=윤승재 기자]

야수들의 활약이 야속했던 경기였다. 삼성라이온즈는 ‘약속의 땅’ 포항에서도 수비 실책과 빈타에 허덕이며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삼성라이온즈는 16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0-4로 패했다. 

이날 타선은 4안타를 때려내는 데 그쳤다. 키움 선발 안우진에게 7이닝 동안 2안타로 꽁꽁 묶였다. 1회 구자욱의 허슬플레이와 5회 김동엽의 좌익수 앞 안타가 전부였다. 8회말 강민호와 김동엽의 연속 안타로 처음으로 2루를 밟으며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야수들의 방망이가 아쉬울 수밖에 없었던 경기였다. 

수비도 아쉬웠다. 이날 기록된 에러는 1개였지만, 실점으로 이어진 실책성 플레이는 더 많았다. 선발 맥과이어의 아쉬운 투구도 있었지만, 야수들의 아쉬운 수비로 투구수가 더 많아진 것도 있었다. 

1회 2사 상황에서 김하성의 타구를 이원석이 잘 잡아내는 듯 했으나, 공을 놓치면서 중심을 잃으면서 송구로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주자를 출루시키며 흔들린 맥과이어는 다음 타자 샌즈의 타석에서 보크를 범하며 위기를 맞았고, 볼넷과 적시타를 차례로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이어진 샌즈 타석 때 포수 강민호가 파울팁 공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면서 승부가 이어진 것도 아쉬웠다. 결국 14구로 1회를 끝낼 수 있었던 맥과이어는 33구 1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어려운 승부를 이어갔다.  

4회에도 실책성 플레이가 이어졌다. 선두타자 장영석의 땅볼 타구를 3루수 이원석이 잡고 1루로 송구했으나, 송구가 1루 바깥쪽으로 형성되면서 타자주자 장영석을 맞고 나갔다. 결국 장영석이 출루에 성공한 키움은 송성문의 2루타와 김규민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실점은 맥과이어의 비자책점으로 이어졌으나, 주자만 내보내면 흔들리는 맥과이어였기에 실책 출루는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삼성은 키움 마운드를 상대로 끝내 1점도 올리지 못하고 0-4 영봉패를 당해야만 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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