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지네딘 지단이 경기력을 더 향상시켜야한다고 반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레가네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부타르케에서 치러진 레가네스와의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3점 확보에 실패한 레알은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격차 좁히기와 추격에 실패했다.
지단 감독은 “감독으로서 선수로서 우리는 더 나은 경기를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한다. 더 잘 할 수 있고 그렇게 해야만 한다. 전반전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전은 조금 나아졌다. 이번 시즌 모두 더 분발해야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점골을 기록한 카림 벤제마에 대해 언급했다. 지단은 “득점에 익숙한 선수다. 그는 환상적이고 올해 달라진 것은 점점 많은 골을 넣고 있다는 것이다”고 박수를 보냈다.
베일은 이번 경기에서 10분 정도 그라운드를 밟았다.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한 셈이다. 이에 지단은 “팀의 중요한 선수다. 이기기 위해 변화를 줬다. 그게 전부다”며 “경기력을 바꾸기 위해 투입했지만 오늘은 그렇지 못했다. 하지만 10~15분 정도 뛰는 선수들에게는 어려운 일이다”고 감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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