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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포트라이트] '윙어도 공격수도 만능' 게데스, 발렌시아 더비서 맹위

[현장 S포트라이트] '윙어도 공격수도 만능' 게데스, 발렌시아 더비서 맹위

  • 기자명 이형주 특파원
  • 입력 2019.04.1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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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로 게데스
곤살로 게데스

[STN스포츠(발렌시아)스페인=이형주 특파원]

발렌시아 더비에서 곤살로 게데스(22)가 맹위를 떨쳤다. 

발렌시아 CF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레반테 UD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발렌시아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이날 경기는 시작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발렌시아를 연고로 하는 두 팀의 맞대결이기 때문이다. 지역 라이벌인 두 팀의 경기는 발렌시아 더비로 불리며 치열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발렌시아 더비에서 발렌시아가 결국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게데스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게데스는 전후반 가리지 않고 상대 측면을 휘저었다.

흥미로운 것은 이날 게데스가 본래의 윙어가 아닌 공격수 위치에서도 뛰었다는 것. 지난 유로파리그 1차전에서 같은 변화로 재미를 본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53) 감독이 다시 그 카드를 꺼낸 것이다.

게데스는 마르셀리노 감독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경기 초반부터 기민한 움직임으로 상대 진영을 누볐다. 선제골도 그로부터 나왔다. 전반 2분 게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산티 미나(23)가 헤더를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전반 32분 발렌시아가 라이트백 크리스티아노 피치니(21)의 부상으로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았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수비 자원을 넣는 대신 다니엘 바스(29)를 풀백으로, 게데스를 윙어로 내렸다. 본래의 자리에서도 게데스는 맹활약을 이어갔다.

후반 들어 발렌시아는 잠시 주춤했다. 후반 11분 카를로스 솔레르(22)가 골문 앞에서 공을 걷어내려다 자신의 골문에 집어 넣어 동점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게데스가 다시 반짝였다. 후반 13분 게데스는 오른쪽 측면에서 솔레르와의 2대1 패스 후 강력한 슈팅을 가져갔다. 이에 골망이 흔들렸다. 후반 18분 미나의 한 골의 더한 발렌시아는 3-1 승리를 거뒀다. 

윙어, 공격수 어디서든 빼어난 활약을 펼친다. 지난 30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 유로파리그 1차전 비야레알 CF전에 이어 또 한 번의 맹활약이다. 마르셀리노 감독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경기 사진
경기 사진

 

사진=뉴시스/AP, 이형주 기자(스페인 발렌시아)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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