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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천금 추가골’ 살라, 절실하고 위기 때 더 빛나는 존재감

[S포트라이트] ‘천금 추가골’ 살라, 절실하고 위기 때 더 빛나는 존재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4.15 02:24
  • 수정 2019.04.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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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절실하고 위기 때 모하메드 살라(27, 리버풀)의 존재감이 다시 한 번 빛났다.

리버풀은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치러진 첼시와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에 잠시 내줬던 선두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리버풀에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앞서 치러진 경기에서 맨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으며 선두 자리를 내준 상황이었기 때문에 반드시 승점 3점 확보를 통해 탈환에 주력해야했다.

이에 리버풀은 초반부터 주도권 잡기에 주력했다. 볼 소유와 점유율에 초점을 맞췄고 쉴 틈 없이 몰아붙이면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연결하는 슈팅이 빈번히 빗나가는 등 결정력 부족으로 결실을 맺지 못했다.

리버풀은 후반전에 결실을 맺었다. 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로베르토 피르미누, 살라에 이은 패스를 조던 헨더슨이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문전에 있던 사디오 마네가 머리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리버풀은 리드를 잡았지만 오히려 첼시의 반격에 고전했다. 에당 아자르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동점골에 주력했다. 자칫하면 분위기와 실점까지 내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 때 구세주처럼 등장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살라였다.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후반 9분 활약의 정점을 찍었다. 후방에서 연결된 버질 판 다이크의 패스를 받았고 이것을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연결한 왼발 슈팅이 그대로 첼시의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은 살라의 득점으로 다시 분위기를 잡을 수 있었고 실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최근 들어 살라의 득점포는 팀이 절실하고 필요할 때 터지고 있다. 시즌 초반에 비해 최근에는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평가와 함께 많은 질타를 받았다.

하지만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33라운드에서 팀의 분위기가 흔들리고 있을 때 추가골로 승리를 이끌며 터닝 포인트의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이어 선두 싸움에서 결정적일 수도 있는 첼시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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