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문학)=윤승재 기자]

KIA타이거즈 선발 홍건희가 시즌 첫 선발 경기에서 호투를 펼쳤다. 

KIA 홍건희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장, 6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첫 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홍건희는 2회 첫 실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정의윤과 이재원에게 안타와 볼넷을 연거푸 내준 홍건희는 로맥을 뜬공으로 잡았으나 최항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3회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노수광과 최정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정의윤을 6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후 홍건희는 안정을 되찾았다. 4회부터 6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호투 행진을 이어갔다. 그사이 홍건희는 타선의 3득점 지원까지 받으며 패전의 위기에서도 벗어났다. 6회까지 투구수도 75개로 효율적이었다.

홍건희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선두타자 이재원과 로맥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로맥의 안타는 유격수 박찬호의 수비가 다소 아쉬웠던 장면이었다. 결국 홍건희는 여기까지였다. 홍건희는 7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고영창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고영창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홍건희의 실점도 올라가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

▶[K팝 아이돌 연예 뉴스 보기]

▶[유럽 축구 4대 리그 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