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발렌시아)스페인=이형주 특파원]
외신이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보였다.
이탈리아 언론 <투토 메르카토>는 12일 이강인을 소개하며 “2001년 생의 이 플레이메이커는 미래에 반드시 빛날 재능이다. 그의 모습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날 발렌시아의 올 시즌을 조명했다. 매체는 “발렌시아의 올 시즌은 부침이 있었다. 시즌 초반 슬로우 스타터의 기질을 보였다. 하지만 점차 균형을 찾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특히 오늘 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의 발렌시아는 비야레알을 격파하며 유럽 대회에서 전진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발렌시아는 경험 많은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이 적절하게 배치돼 있다. 그 중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는 역시나 카를로스 솔레르다. 그는 유럽 대회에서 활약하며 토트넘 핫스퍼 등 다양한 팀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라고 보도했다.
페란 토레스와 이강인 역시 조명됐다. 매체는 “2000년 생의 클래스 있는 공격 자원인 토레스는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힘으로 살아남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토레스를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2001년 생의 플레이메이커 이강인도 주목해야 한다. 미래에 반드시 번뜩이는 일을 만들어낸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탈리아 언론과는 별개로 이강인의 소속팀 입지는 좋지 못하다. 이강인은 2월 22일 셀틱 FC전 이후 50일 간 공식전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사진=발렌시아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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