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김민성이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첫 안타에 성공했다.
LG 김민성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8회말 첫 안타를 신고했다.
지난 4월 5일 이적 후 1군에 등록된 김민성은 4경기 13타수 동안 무안타에 그쳤다. 11일 경기에서도 첫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며 고개를 숙이는 듯 했다. 16타수 무안타.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김민성을 믿고 맡겼다. 김민성을 교체하지 않고 8회 세 번째 타석까지 투입시켰다.
그리고 8회, 기다렸던 첫 안타가 터졌다. 김민성은 삼성 투수 권오준과 6구 승부 끝에 낮은 커터를 걷어쳐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17타수 만에 나온 김민성의 안타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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