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LG트윈스가 삼성라이온즈와의 시즌 2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조셉이 지명타자로 들어가고, 박용택이 좌익수를 맡는다.
LG트윈스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삼성라이온즈와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는 5-6 역전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LG는 선발투수로 케이시 켈리를 올린다. 켈리는 올 시즌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였던 4월 5일 KT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타선은 이천웅(중견수)-정주현(2루수)-김현수(1루수)-조셉(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박용택(좌익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 순으로 나온다.
조셉이 지명타자 자리로 돌아갔다. LG 류중일 감독은 “조셉의 상태가 조금 좋지 않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1루 자리에는 김현수가 들어갔고, 좌익수 빈 자리는 박용택이 맡는다.
우타자 정주현의 타순도 2번으로 끌어올려졌다. 류 감독은 "정주현이 좌투수에게는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상대가 좌투수일 때는 항상 2번에 올린다"라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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