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용인)=윤승재 기자]
윤덕여호가 ‘조소현 시프트’를 가동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시민체육공원주경기장서 아이슬란드와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최정예 멤버를 선발 명단에 올렸다.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서는 대표팀은 여민지를 최전방에 두고 지소연을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해 공격을 전개한다. 양쪽 날개는 문미라와 전가을이 형성하고, 중앙 미드필더는 이영주와 이민아가 맡는다.
포백 라인은 장슬기-조소현-신담영-박세라가 맡는다. 조소현의 센터백 포진이 가장 눈에 띈다. 윤덕여 감독은 지난 2월 호주 대회에서 중앙 미드필더였던 조소현을 중앙 수비수로 내려 수비 강화 효과를 본 바 있다. 체구와 스피드 모두 좋은 유럽 팀을 맞아 수비 강화의 일환으로 다시 한 번 조소현 센터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골키퍼 장갑은 베테랑 김정미가 낀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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