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두산베어스 조쉬 린드블럼이 퀄리티스타트+(7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두산 린드블럼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사구 무실점을 기록하고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이날 린드블럼은 직구(32개)와 투심(13개)을 비롯해 커터(23개), 포크볼(12개), 커브(8개), 체인지업(6개), 슬라이더(2개) 등 다양한 구종을 적절히 섞어 던졌다. 직구 구속은 최고 147km/h가 나왔다.
경기 후 린드블럼은 "팀이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개인 기록은 신경쓰지 않는다"며 "경기를 치를수록 직구 감각이 올라오고 있어 효율적인 피칭을 할 수 있었다. 박세혁의 포수 리드도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린드블럼은 "내가 등판하는 날에는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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