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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vs조소현, 첫 코리아더비는 '무승부'

지소연vs조소현, 첫 코리아더비는 '무승부'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9.04.0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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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위민의 지소연과 웨스트햄 WFC의 조소현
첼시 위민의 지소연과 웨스트햄 WFC의 조소현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잉글랜드 여자축구리그에서 ‘코리아 더비’가 성사됐다. 첼시 FC 위민의 지소연과 웨스트햄 WFC의 조소현이 잉글랜드 리그에서 맞붙었다.

지소연과 조소현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킹스메도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우먼스 슈퍼리그(WSL) ‘런던 더비’에서 나란히 선발 출장해 맞대결을 펼쳤다. 미드필더로 출전한 두 선수는 중원에서 여러 차례 맞붙으며 ‘코리아 더비’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선제골은 첼시가 가져갔다. 전반 42분 에린 큐베르트의 프리킥을 받은 베타니 잉글랜드가 헤더로 웨스트햄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19분 웨스트햄의 길리 플라허티가 헤더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균형을 맞췄다. 결국 양 팀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첼시에게는 아쉬운 결과일 수밖에 없었다. 이날 첼시는 무려 23개의 슈팅을 때려내며 맹공을 퍼부었지만 유효슈팅 6개 1득점에 그쳤다. 반면 웨스트햄은 3개의 슈팅만으로 1골을 성공시키며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웨스트햄은 레딩에 밀려 7위로 떨어졌다. 같은 날 레딩이 브리스톨시티를 1-0으로 누르며 승점 3점을 획득, 6위로 도약했다. 첼시는 아스날-맨시티에 이은 3위 자리를 고수했다. 

한편 첫 코리아 더비는 62분 만에 끝이 났다. 지소연이 후반 17분 아델리나 잉그만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것. 반면 웨스트햄의 조소현은 풀타임 출전하며 팀의 중원을 지켰다. 

경기를 마친 두 선수는 곧바로 한국으로 귀국한다. 두 선수는 1일 오후 8시에 파주NFC에 합류해 4월 6일과 9일에 있을 아이슬란드와의 국내 A매치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사진=뉴시스/AP, 웨스트햄 SNS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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