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버질 판 다이크(28, 리버풀)가 리그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25일(한국시간) 우승과 관련해 판 다이크가 프리미어리그 쇼를 통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판 다이크는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중 어느 쪽에서 더 빨리 우승할 것 같냐고? 선택할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리그 우승은 무언가 특별한 것이 될 것 같다”며 “리버풀은 리그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끝까지 잘 갈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줄 것이다”고 욕심을 내비쳤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이 리그 우승 적기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영입된 선수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전술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초반부터 막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일정이 후반기로 접어들수록 잡아줘야 할 경기를 빈번히 놓쳤고 맨체스터 시티에 추격을 허용했다.
현재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리버풀이지만 맨시티 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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